IT 분야에서 회사에 얽매이지 않는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 세대 IT 직장인들에게는 나쁠 것이 없는 트렌드이다. 그러나 젊은 중간 관리자급 직장인들이라면 개인 사업자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소기업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이머전트 리서치(Emergent Research)의 조사결과를 보면, IT 종사자 가운데 약 18%가 개인 사업자이다. 특히 IT 분야의 개인 사업자는 매년 7%씩 증가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까지 포함한 개인 사업자 증가율 5.5%보다 높은 수치이다. 참고로 여기서 개인 사업자란 매주 15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이머전트의 파트너 스티브 킹은 기업들이 변화에 앞서나가고,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채용하려 하면서 개인 사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변화가 빨라지면서 모든 이들이 더 탄력적이면서 민첩해지고, 고정 비용 대신 변동 비용을 중시하고 있다”며 "불행히도 인건비는 고정 비용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킹은 MBO 파트너서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에는 1,770만 명의 개인 사업자가 있다고 추산했다. 이 가운데 약 100만 명이 IT 분야 종사자이다. 컴퓨터 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의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컴퓨터 이코노믹스의 연구조사 담당 부사장 존 롱웰은 "지난 2년 동안 대형 IT 기업에서 계약직 근로자를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여기에서 대형 IT 기업이란 매년 2,000만 달러의 IT 예산을 운용하는 회사들”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기업 IT 부서 인력 중 약 15%가 계약직 직원이다. 2011년에는 6%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에 계약직 직원이 이 정도 수준으로 증가했던 시기는 닷컴 붐이 한창이었으며 Y2K를 앞뒀던 1998년이다. 컴퓨터 이코노믹스는 최근 이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롱웰은 "닷컴 붐이 계약직 직원 증가의 이유가 아니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차이가 있다.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정식 직원을 채용하기 꺼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이코노믹스는 2014년에 대기업 IT 부서의 채용률이 증가하면서 계약직 직원 비율이 10%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롱웰은 신규 채용의 대상이 정식 직원일지, 아니면 계약직 직원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많은 변수가 정식 직원과 계약직 직원과 관련된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중 하나는 경제 성장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몇 개월 전부터 IT 분야의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 워크 마켓(Work Market)의 CEO인 제프리 레반탈은 개인 사업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크 마켓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답변이다. 워크 마켓은 개인 사업자(계약직 직원)를 대상으로 고용을 알선하는 계약직 관리 플랫폼 겸 마켓플레이스이다.
워크 마켓의 일자리 중 약 95%가 현장직이다. 워크 마켓은 기업들이 본사 인근에 인재망을 구축하는 것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약 1만 5,000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IT 분야 종사자들이다. 대다수 일자리가 납품, 수리, 설치, 이전과 관련이 있다. 계약직 근로자들에게는 전문직 배상보험과 책임보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워크 마켓이 이를 제공하고 있다. 킹은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의 경우 시간제, 개인 사업, 컨설턴트, 계약직으로 일할 기회가 유례없이 많아졌다는 것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규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킹은 "자주 이직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은 개인 사업자로 일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문제는 커리어 중간 단계의 직장인들”이라며 "이들은 개인 사업자로 일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 사업자로 일할 방법, 외부 인맥 구축 방법 등을 생각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많은 사람이 부업으로 시간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퇴를 하는 베이비 부머가 증가하면서, 이들 시간제 일자리가 정식 일자리가 될 기회가 생기고 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기술팀의 부 CIO인 론 휴즈는 가트너 데이터 센터 컨퍼런스에 참석해 젊은 직장인들은 정부 IT 부문에서 일할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처에 75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3%가 은퇴 나이를 넘겼고, 73%는 은퇴를 할 수 있는 나이라며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펌]
중소기업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이머전트 리서치(Emergent Research)의 조사결과를 보면, IT 종사자 가운데 약 18%가 개인 사업자이다. 특히 IT 분야의 개인 사업자는 매년 7%씩 증가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까지 포함한 개인 사업자 증가율 5.5%보다 높은 수치이다. 참고로 여기서 개인 사업자란 매주 15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한다.
이머전트의 파트너 스티브 킹은 기업들이 변화에 앞서나가고,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채용하려 하면서 개인 사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변화가 빨라지면서 모든 이들이 더 탄력적이면서 민첩해지고, 고정 비용 대신 변동 비용을 중시하고 있다”며 "불행히도 인건비는 고정 비용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킹은 MBO 파트너서와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에는 1,770만 명의 개인 사업자가 있다고 추산했다. 이 가운데 약 100만 명이 IT 분야 종사자이다. 컴퓨터 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의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컴퓨터 이코노믹스의 연구조사 담당 부사장 존 롱웰은 "지난 2년 동안 대형 IT 기업에서 계약직 근로자를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여기에서 대형 IT 기업이란 매년 2,000만 달러의 IT 예산을 운용하는 회사들”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기업 IT 부서 인력 중 약 15%가 계약직 직원이다. 2011년에는 6%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에 계약직 직원이 이 정도 수준으로 증가했던 시기는 닷컴 붐이 한창이었으며 Y2K를 앞뒀던 1998년이다. 컴퓨터 이코노믹스는 최근 이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롱웰은 "닷컴 붐이 계약직 직원 증가의 이유가 아니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차이가 있다. 경제가 나아지고 있지만, 정식 직원을 채용하기 꺼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이코노믹스는 2014년에 대기업 IT 부서의 채용률이 증가하면서 계약직 직원 비율이 10%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롱웰은 신규 채용의 대상이 정식 직원일지, 아니면 계약직 직원일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많은 변수가 정식 직원과 계약직 직원과 관련된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중 하나는 경제 성장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몇 개월 전부터 IT 분야의 고용이 둔화되고 있다. 워크 마켓(Work Market)의 CEO인 제프리 레반탈은 개인 사업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크 마켓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답변이다. 워크 마켓은 개인 사업자(계약직 직원)를 대상으로 고용을 알선하는 계약직 관리 플랫폼 겸 마켓플레이스이다.
워크 마켓의 일자리 중 약 95%가 현장직이다. 워크 마켓은 기업들이 본사 인근에 인재망을 구축하는 것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약 1만 5,000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IT 분야 종사자들이다. 대다수 일자리가 납품, 수리, 설치, 이전과 관련이 있다. 계약직 근로자들에게는 전문직 배상보험과 책임보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워크 마켓이 이를 제공하고 있다. 킹은 "기술을 보유한 사람들의 경우 시간제, 개인 사업, 컨설턴트, 계약직으로 일할 기회가 유례없이 많아졌다는 것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규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킹은 "자주 이직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은 개인 사업자로 일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문제는 커리어 중간 단계의 직장인들”이라며 "이들은 개인 사업자로 일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 사업자로 일할 방법, 외부 인맥 구축 방법 등을 생각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많은 사람이 부업으로 시간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퇴를 하는 베이비 부머가 증가하면서, 이들 시간제 일자리가 정식 일자리가 될 기회가 생기고 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기술팀의 부 CIO인 론 휴즈는 가트너 데이터 센터 컨퍼런스에 참석해 젊은 직장인들은 정부 IT 부문에서 일할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처에 75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3%가 은퇴 나이를 넘겼고, 73%는 은퇴를 할 수 있는 나이라며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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