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확실히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작은 일괄 작업 단위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자 그럼 작은 일괄 작업 단위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이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열정적이고 용감무쌍한 S 스타트업 사장님과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의 달인 JBiz 를 만나보러 가볼까요? ^^
JBiz 왈
"사장님 비용을 낭비 하지 않으면서 확실히 아는 것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S 스타트업 사장님 왈
"글쎄.. 난 이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또 뭐라고 얘기해야할 지 솔직히 모르겠네. 이건 뭐 내가 아는 상식이 전혀 통하질 않으니 말야..."
JBiz 왈
"에이 사장님도 참.. 사장님처럼 훌륭하시고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 벌써 시무룩해지시면 어떻합니까? 사장님 같은 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말씀마시고 어서 머리 속에 맴도는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사장님 왈
"(자신 없는 말투로) 그럼 좋아. 한 번 내 생각을 말해보지. 일단 자네가 얘기한 것들을 종합해 보면 비용 낭비도 그렇고 확실히 아는 것의 문제도 그렇고 모두가 고객의 수요가 고려되어야 한다는 말 같은데..."
JBiz 왈
"잘 아시네요. 바로 그겁니다. 사장님. 한가지 덧붙이자면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관점에서 고객의 말씀을 제대로 듣기 위해 작인 일괄 단위로 일을 진행하면 좋다는 점입니다."
사장님 왈
"작은 일괄 단위? 조금 낯선 단어인데 설명 좀 해주겠나?"
JBiz 왈
"(활짝 웃으며) 물론이죠 사장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예를 들어 들이죠. 가령 사장님께서 청첩장 100 개를 준비하시는데 청첩장 준비는 속지 붙이기 + 청첩장 반으로 접기 + 봉투에 넣기의 3 단계가 필요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준비하실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청첩장을 하나씩 완성하는 방법이 있겠고 두번째로는 속지 붙이기 100개 + 청첩장 반으로 접기 100개 + 봉투에 넣기 100개를 하는 식으로 완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식은 일괄 작업 단위가 1 이고 두번째 방식은 100 이 되겠습니다."
사장님 왈
"아 오케이 오케이 이제 좀 이해가 되는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 단위를 말하는 것 같구만. 근데 그게 어떻다는 거지?"
JBiz 왈
"(미소지으며)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관점에서 작은 일괄 작업 단위로 일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려 예를 들었습니다."
사장님 왈
"아 또 말을 돌리는구만. 그러니까 그게 왜 중요거냐고?"
JBiz 왈
"네 대답해드리기 전에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만약 위의 작업을 하는 사람의 생산성이 똑같다고 했을 때 두가지 방법 중중에 어떤 방법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보이시죠?"
사장님 왈
"그야 생산성이 비슷하면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비슷하겠지 모 안그런가?"
JBiz 왈
"맞습니다 사장님. 그럼 어떤 방식이 더 비용 낭비가 심할까요?"
사장님 왈
"응? 비용 낭비? 아니 무슨 같은 청첩장 만드는데 비용 낭비를 비교할 수 있단 말인가? 굳이 답하자면 둘 다 똑같다지 모"
JBiz 왈
"제 생각은 다릅니다. 두번째 경우가 비용 낭비가 더 심합니다."
사장님 왈
"왜 그렇지?"
JBiz 왈
"만약 청첩장이 봉투에 안들어가면 어떻게 하죠?"
사장님 왈
"(흠칫 놀라며)어.. 그거야 다시 봉투를 바꾸던지 청첩장을 조금 잘라내야지..."
JBiz 왈
"그렇죠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첫번째 경우 즉 일괄 작업 단위가 작은 경우 봉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즉시 깨닫게 되어 바로 문제를 시정할 수 있고 두번째 경우 즉, 일괄 작업 단위가 큰 경우는 이미 일을 2/3 이상 끝낸 상황에서 비로소 문제점을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엄청난 비용 지출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사장님 왈
"그렇구만 듣고 보니 일리가 있구만 그래..."
JBiz 왈
"사장님, 이와 같이 무작정 큰 일괄 작업 단위를 정하여 열심히 일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에서 말하는 작은 작업 단위를 적용시는 것은 빠른 시간 안에 프로세스나 환경 또는 목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 보완하여 장기적으로 비용 낭비를 최소화시키고 정확한 타겟팅을 하게 합니다."
사장님 왈
"아... 이거 또 머리 복잡해지는 구만. 근데 말야 우리 S/W 제품은 이런 방법이 안통할 것 같단 말이지. 우린 이렇게 작은 단위의 제품을 만들 수 없어. 아니 솔직히 말해서 뭘 어떻게 만들라고 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단 말이지."
JBiz 왈
"방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확인하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장님."
사장님 왈
"말해 보게..."
JBiz 왈
"작은 일괄 작업 단위로 일하는 것이 확실히 비용 낭비를 최소화하고 제품 타겟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사장님 왈
"이 사람 무슨 꼭 취조하는 것 같구만. 흠... 그래 내 인정하지 자네 말이 일리가 있네."
JBiz 왈
"(환하게 웃으며) 감사합니다 사장님.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작은 일괄 작업 단위로 일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 계속...
[출처] 린 스타트업(3) - 작은 일괄 작업 단위|작성자 JBizMaster
JBiz 왈
"사장님 비용을 낭비 하지 않으면서 확실히 아는 것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S 스타트업 사장님 왈
"글쎄.. 난 이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또 뭐라고 얘기해야할 지 솔직히 모르겠네. 이건 뭐 내가 아는 상식이 전혀 통하질 않으니 말야..."
JBiz 왈
"에이 사장님도 참.. 사장님처럼 훌륭하시고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 벌써 시무룩해지시면 어떻합니까? 사장님 같은 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말씀마시고 어서 머리 속에 맴도는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사장님 왈
"(자신 없는 말투로) 그럼 좋아. 한 번 내 생각을 말해보지. 일단 자네가 얘기한 것들을 종합해 보면 비용 낭비도 그렇고 확실히 아는 것의 문제도 그렇고 모두가 고객의 수요가 고려되어야 한다는 말 같은데..."
JBiz 왈
"잘 아시네요. 바로 그겁니다. 사장님. 한가지 덧붙이자면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관점에서 고객의 말씀을 제대로 듣기 위해 작인 일괄 단위로 일을 진행하면 좋다는 점입니다."
사장님 왈
"작은 일괄 단위? 조금 낯선 단어인데 설명 좀 해주겠나?"
JBiz 왈
"(활짝 웃으며) 물론이죠 사장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예를 들어 들이죠. 가령 사장님께서 청첩장 100 개를 준비하시는데 청첩장 준비는 속지 붙이기 + 청첩장 반으로 접기 + 봉투에 넣기의 3 단계가 필요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두 가지 방법으로 준비하실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청첩장을 하나씩 완성하는 방법이 있겠고 두번째로는 속지 붙이기 100개 + 청첩장 반으로 접기 100개 + 봉투에 넣기 100개를 하는 식으로 완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식은 일괄 작업 단위가 1 이고 두번째 방식은 100 이 되겠습니다."
사장님 왈
"아 오케이 오케이 이제 좀 이해가 되는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 단위를 말하는 것 같구만. 근데 그게 어떻다는 거지?"
JBiz 왈
"(미소지으며)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관점에서 작은 일괄 작업 단위로 일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말씀드리려 예를 들었습니다."
사장님 왈
"아 또 말을 돌리는구만. 그러니까 그게 왜 중요거냐고?"
JBiz 왈
"네 대답해드리기 전에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만약 위의 작업을 하는 사람의 생산성이 똑같다고 했을 때 두가지 방법 중중에 어떤 방법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보이시죠?"
사장님 왈
"그야 생산성이 비슷하면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비슷하겠지 모 안그런가?"
JBiz 왈
"맞습니다 사장님. 그럼 어떤 방식이 더 비용 낭비가 심할까요?"
사장님 왈
"응? 비용 낭비? 아니 무슨 같은 청첩장 만드는데 비용 낭비를 비교할 수 있단 말인가? 굳이 답하자면 둘 다 똑같다지 모"
JBiz 왈
"제 생각은 다릅니다. 두번째 경우가 비용 낭비가 더 심합니다."
사장님 왈
"왜 그렇지?"
JBiz 왈
"만약 청첩장이 봉투에 안들어가면 어떻게 하죠?"
사장님 왈
"(흠칫 놀라며)어.. 그거야 다시 봉투를 바꾸던지 청첩장을 조금 잘라내야지..."
JBiz 왈
"그렇죠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은 첫번째 경우 즉 일괄 작업 단위가 작은 경우 봉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즉시 깨닫게 되어 바로 문제를 시정할 수 있고 두번째 경우 즉, 일괄 작업 단위가 큰 경우는 이미 일을 2/3 이상 끝낸 상황에서 비로소 문제점을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엄청난 비용 지출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사장님 왈
"그렇구만 듣고 보니 일리가 있구만 그래..."
JBiz 왈
"사장님, 이와 같이 무작정 큰 일괄 작업 단위를 정하여 열심히 일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에서 말하는 작은 작업 단위를 적용시는 것은 빠른 시간 안에 프로세스나 환경 또는 목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 보완하여 장기적으로 비용 낭비를 최소화시키고 정확한 타겟팅을 하게 합니다."
사장님 왈
"아... 이거 또 머리 복잡해지는 구만. 근데 말야 우리 S/W 제품은 이런 방법이 안통할 것 같단 말이지. 우린 이렇게 작은 단위의 제품을 만들 수 없어. 아니 솔직히 말해서 뭘 어떻게 만들라고 하는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단 말이지."
JBiz 왈
"방법을 말씀드리기 전에 확인하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장님."
사장님 왈
"말해 보게..."
JBiz 왈
"작은 일괄 작업 단위로 일하는 것이 확실히 비용 낭비를 최소화하고 제품 타겟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사장님 왈
"이 사람 무슨 꼭 취조하는 것 같구만. 흠... 그래 내 인정하지 자네 말이 일리가 있네."
JBiz 왈
"(환하게 웃으며) 감사합니다 사장님. 자 그럼 어떻게 하면 작은 일괄 작업 단위로 일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 계속...
[출처] 린 스타트업(3) - 작은 일괄 작업 단위|작성자 JBiz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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